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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당 도쿄하나 음음음

by 젊은부자02 2016.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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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도쿄하나 음음음


학교 동생들하고 몇년째 모임을 하고 있다.

나까지 여자셋인데, 매월 3만원씩 회비를 모은다. 경조사를 제외하고는 두달에 한번정도 만나서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고

마사지도 받고 한다.


거의 사당에서 만나는데 이번에는 도쿄하나를 갔다.

뭘 시킬까 하다가 도쿄 모듬 스페셜 A를 시켰다.


다른 블로그를 보니 이 코스를 가장 많이 올렸던데.. 물론 대부분은 협찬 받은거 같다.

나도 이전에 N블로그 할때는 먹는곳 협찬이 제법 많는 들어왔는데 ㅋㅋㅋ

옛날 이야기다 ㅠㅠ 






사당 하나도쿄 A 코스는 1인당 65,000원이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맛있게 먹고 기분좋게 만나자는 주의였는데..

도쿄하나를 다녀온 후에 단톡에 다음부터는 계획적으로 먹고 놀자로 바꿨다.


음식은 깔끔하고 먹을만 하나 그 가격에 먹기는 아까운 정도고 

서비스도 음식값에 비해서는 좋다고 느끼지 못했다.


룸에서 식사를 하는데 콜라와 사이다가 왔다. 그런데 콜라 캔을 따는 순간 거품이 캔 한통 비울 만큼 쏟아져 나왔다.

갖고 오자마자 딴건데 들고오면서 급해서 뛰어오셨는지 -_-;;;;;;;;;


서빙하시는 분은 사과 말씀 하나 없다. 있는 휴지 없는 휴지 다 꺼내서 닦고, 옷은 옷대로 버리고.

당연 콜라는 바꿔줬으나 인상이 좋을리 없다.


샐러드로 나온 야채는 싱싱하다. 당연히 그래야지.. 





그외에 코스로 나온 음식들이다.

사실 무슨 회인지 다 알고 먹지는 못했다.




주문하자마자 갖다주신 첫번째 상차림





3인분 A코스 메인 요리다

물론 튀김도 나오고 매운탕도 나오고 했는데 먹다보니 나중에는 사진찍는걸 잊었다. 





오른쪽 김밥같은거는 데코란다.

그것만 하나 집어먹었는데. ㅎㅎ





지리탕이란다. 맞는지는..

테이블에서 직접 데울수 있어서 좋고, 그릇이 아니라 종이로 한게 신기했다.






개인적으로 산낙지를 엄청 좋아하는데, 맨앞에 낙지 먹었다가 겨자에 버무린건지...

맛이 별로였다.

 




같이 식사한 동생은 블로그에서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그게 먹고싶다했는데.

마침 간날은 아이스크림도 떨어졌다고 한다 ㅋㅋ


여튼 도쿄하나 덕분에 다음부터는 식사를 하더라도 무조건 후기보고 갈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가격대비 괜찮은 곳으로 가자 했다.


1인당 이 가격으로라면.. 차라리 오발탄에서 대창을 실컨 먹는게 더 나을듯 하다.

맛에는 개인차가 있으니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항상 예약안하면 자리가 없을 정도이닝....


여튼 우리는 두번은 안가는 걸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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