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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학생비자 승인 & 거절

젊은부자0211 2017. 2. 23. 12:14



호주 학생비자 승인 & 거절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호주 학생비자 관련 글 올려봅니다.

작년 7월 이후 호주 비자법 개정되고는 개인적인 이유로 업무를 많이 못봤어요.

다른 시험 준비가 있어서 6개월 정도 후다닥 공부했고, 좋은 결과 받았습니다. ㅎㅎ 


그러다 보니 종종 카톡으로 호주 학생비자 관련된 문의가 오더라도 케이스에 따라서는 정중히 거절하기도 하고,

진행을 해드리기도 했었는데요. 


그새 호주 학생비자 관련해서 진행하면서도 글을 너무 못올려드린거 같아서 오랫만에 며칠전 승인된 학생 케이스로 공유해봅니다.

이 글도 사실 승인된날 바로 올려야지했는데 ^^;; 어찌어찌 하다 보니 며칠 지나서 올리게 되네요.



\



처음 이 학생이 연락주신건 블로그를 보고, 제가 올린 글 하나를 딱 찝어서 이렇게 호주 학생비자를 진행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많은분들이 워킹비자로 호주 체류가 어려운 경우 장기비자를 받아서 호주에 체류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경우고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출석하면서 일과 병행할 수 있는 코스를 찾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분은 블로그에 올려진 학교로 진행하지는 않았구요. 

진행하면서 학생 목적을 들어보니 일주일 보다는 한달에 한번 출석하는 학교가 나을거 같아서 코스와 학교를 그렇게 맞춰서 진행해드렸답니다.


결과적으로 학생 입장에서는 오히려 학교가는 부담이 덜어서 더 좋았구요.



연락주신건 1월 19일이었구요. 출국 예정은 3월정도 였답니다. 

다행히 예정보다 한달정도 먼저 준비를 하셔서 원하시는 일정에 맞춰서 진행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2월 14일에 비자 신청을 했구요. 

승인은 2월 21일 딱 일주일 걸렸습니다. 신체검사는 15일에 했구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고 호주 학생비자가 1주일만에 승인되겠구나 예상하심 안되세요.

케이스에 따라, 준비된 서류와 내용에 따라 심사 기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빠르면 며칠이내 보통은 4주 이내로 예상하는게 좋습니다. 







신청하신 분은 84년생 남자분이었는데, 다행히도 경력이 7년이나 있었구요. 

다만 중간에 2년정도 공백이 있었는데 학업계획서로 서류를 제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사유를 설명해서 무난히 넘어갔습니다.



진행했던 비즈니스 코스와 신청자의 경력이 사실 연관성이 거의 없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보통 호주 학생비자를 신청하는 분들이 비자 거절되는 가장 큰 이유는

공부 목적이 보이지 않는 다는 점과 경력이나 학업이 신청하는 학교나 코스에 연관성이 없는 이유가 가장 많습니다.


한국에서 요리한번 해본적 없던 학생이 갑자기 호주에서 쌩뚱맞게 요리를 한다고 하면서 학업계획서를 너무 무난하게 작성하면 

이민성에서 심사할때는 갑자기 왠 요리하면서, 쌩뚱맞아서 비자 안되!라고 거절시켜 버리죠.


심사관 입장에서 조금만 생각하면 학업계획서를 얼마나 공들여서 써야할지 알게되는데.

안까타운 경우가 많답니다. 








카톡으로 학생 상담이 끝난 후 최종적으로 학교와 코스를 선택하고, 학교에 요청해서 레벨테스트를 봤습니다.

그 후 몇가지 준비해야 할 서류를 첨부해 학교 신청을 했구요. 


학교에 따라서는 인보이스가 금새 나오는 곳도 있지만 지연되는 경우도 있어서 기다릴 학생을 위해서 간간히 먼저 진행상황을 카톡으로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가끔 비자 거절된 학생들이 거절 후 카톡으로 문의가 오는데 그럴때면 대부분은 GTE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GTE 어떻게 썼니? 라고 물어보면, 그냥 무난하게 썼어요.

유학원에서 안써줬니? 하면, 대개는 직접 쓰고 확인만 해줬어요" 정도입니다.


물론 저도 일일이 다 내용을 써드리지는 못합니다.

학업계획서라는게 학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써야하기때문에 기본적인 내용은 본인들이 써야지요.


중요한거는 쓴 내용에 대해서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이렇게 써도 되는지는 전문가가 확인을 해줘야 됩니다.





학생들에게 GTE를 설명할때는 '이런 내용은 꼭 들어가야 한다'는 몇가지 중요한 점을 짚어주구요.

그것만으로도 어렵다 하는 경우는 그동안 어렵게 승인된 학생들의 서류를 같이 보여드립니다.


이렇게 연관성이 없는 경우에도, 이렇게 내용을 만들어서 학업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샘플을 제시하는거죠.

그럴 경우 학생들은 대개 스스로 감을 잡고 잘 짜여진 GTE를 만들어서 보낸답니다.


물론 제가 할일은 그렇게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작성한 서류를 며칠이고 이민성에서 트집잡을거 없게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하는 일이죠. 








이번 학생을 진행하면서 조금 우려스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진행하는 동안 월, 화, 수 3일 동안 하루 한분씩 비자 거절되었다는 학생들에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이유나 여러가지겠지만 대부분은 체류목적이고, 신청하는 학업과 연관성이 없어보인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이분의 호주 학생비자 서류를 진행하면서는 좀 더 꼼꼼히 했습니다.

이민성에서 요즘 비자 거절을 많이 시키는구나 감이 왔거든요.


비자 신청시에는 기본적으로 coe, 보험증서, 학업계획서등은 미리 준비하셔야 하구요.

그외에도 경력증명서, 이력서 등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잔고증명은 서류로 먼저 들어가진 않으니 일단 대비는 하시되 준비할 수 있는 금액은 체크해놓는게 좋구요. 








다행히 준비하는 동안 학생도 제가 요구드리는대로 잘 따라 주셔서 비자는 생각보다 수월하게 승인되었답니다.

사실 혹시몰라서 전화 인터뷰까지 학생에게 준비시켰거든요 ^^:;


제가 이전에 진행했던 학생중에 대사관에서 전화인터뷰를 두번이나 한분이 있어서..

최대한 문제될 만한 소지가 있는 경우는 모든 준비를 시켰답니다.




호주 학생비자를 준비하는대는 대략 한달정도 걸렸습니다.

학교 상담과 신청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렸구요. 그외 서류와 학업계획서 쓰고 수정하는데 좀 더 시간이 걸렸어요.


그리고 2월 14일 비자신청, 15일 신검, 21일 승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학생은 출국 준비를 하고 있답니다. ^^










아래는 2월 초에 비자가 거절되었다고 연락온 학생입니다.

이분 말고도 몇분이 더 연락주셨는데.. 


1년 워킹 후 학생비자는 사실 거절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안타깝게도 GTE 서류가 잘못들어가서 거절된 케이스였습니다.


호주 학생비자 준비하시는 분들 서류 꼼꼼히 준비하시구요~

무엇보다도 위에 설명드린 GTE 반드시 들어갈 내용과 이 학업을 왜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심사관 입장에서 납득할만한 사유를 제시하는게 중요합니다.


물론 그외에 경력증명서 등 증빙 서류는 최대한 완벽하게 준비하는게 좋구요.


호주 학생비자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호주 학생비자 진행 문의는 카톡 lucysky로 주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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