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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방배역 - 제주흑돼지고기 음

by 젊은부자02 2015.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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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역 고기 - 제주 흑 돼지 음

 

 

남편하고 일요일 저녁에 고기를 먹으러 방배역 3번출구

제주흑돼지에 갔습니다.

 

원래는 굴뚝집 소금구이를 먹으려고 했는데

일요일이라 문을 닫아서 어쩔 수 없이 비는 오고

어디갈까 해메다가 눈에 띄는 제주흑돼지를 갔어요.

 

실내는 깔끔해 보였으나

의자에 앉으면서 부터 바닥에 기름이 끈적거렸고

의자에도 기름이 튀어서 닦고 앉았어요.

 

컵이 나왔는데 고추가루가 묻어있어서 바꿔달라했구요.

개인접시 두개중에 한개도 고추가루가 묻어서 다시 바꿔달라 했습니다.

 

새로 생긴것에 비해서는 위생상태가 별루 였습니다.

 

심지어는 옆자리에 남자 두분이 오셨는데

자리에 앉아 주문하고 그릇들이 나오니

저희가 그랬던것처럼 그릇에 고추가루가 묻어 있어서

또 바꿔달라 하더라구요. 대박..

 

 

 

 

단무지는 안먹었고, 파저림은 살짝 달았지만 먹을만 했구요.

 

김치 구워서 밥에다 같이 먹었는데

밥과 김치는 맛있었어요. 사실 고기보다 훨씬 먹을만했구요.

 

 

 

 

 

 

문제는 4인분이라는 300g + 300g 오겹살을 시켰는데

고기의 1/4 이 고기고 나머지 3/4이 기름이었습니다.

 

사실 삼겹살이 맛없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느끼해서 원래 오겹살 잘먹는데

이거는 오겹살의 느끼함이 아니라 그냥 고기 자체가 느끼해서

 

결국 다 못먹고 나왔습니다.

 

술집에서 사이다 잘 안시키는데 사이다 한병 원샷했구요.

 

 

주문한 흑돼지 오겹살입니다.

전혀 4인분은 아니고 둘이 먹어도 사실 많다는 느낌은 별로 없습니다.

 

 

 

 

 

방배역 3번 출구 나오면 술집 골목있습니다.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굴뚝집이 진짜 훨씬 더 맛있습니다.

 

 

방배 제주흑돼지 실내입니다.  

 

 

 

 

된장찌개이구요.

찌개라기 보다는 국에 가깝습니다.

 

 

 

 

방배역 고기집 제주흑돼지 다른분들은 어떠신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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