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워킹홀리데이 쉐어 구할 때 주의할 점

호주워킹홀리데이 ▶ 호주워킹홀리데이 쉐어 구할 때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Lucy입니다.

오늘은 호주에서 쉐어 구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할 몇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글은 빅빅잉 송나나님께서 호주현지이야기에 올려주신 글을 인용했습니다.

내용이 너무 잼있어서 제가 포스팅에 올려도 괜찮은지 여쭤봤더니 흔쾌히 OK 하셔서

많은 분들이 공유하실 수 있도록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위에 올려드린 사진은 빅빅잉 킴진님의 골코 쉐어 하우스입니다.

자, 이제부터 호주워킹홀리데이 가장 중요한 쉐어 구할 때 주의할 점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멜번 생활 4개월차 송나니님의 이사가는 이야기를 보시려면 이곳을 눌러주세요.

 

호주워킹홀리데이 - 쉐어 구하기

 

 

우선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갖고 생활하려면 거주할 곳이 있어야 합니다.

처음 워킹홀리데이를 계획하면서 호주에 가면 기숙사, 홈스테이, 자취, 여행자 숙소등 어디에 살지 고민을 하게되죠.

 

일반적으로 호주는 쉐어라는 것을 가장 많이 합니다.

홈스테이는 외국인 집에서 하숙집처럼 생활하는 거라면, 쉐어는 우리나라로 치면 자취와 가장 비슷합니다.

 

하지만 호주는 집값이 비싸서 1인 1실은 흔치않구요 ^^; 대부분은 2-4인실까지 한방에 여러명이 같이 지내게 됩니다.

물론 시티가 아닌 도시에서 약간 벗어난 지역이라면 시티에서 3인실 방값으로 1인실도 가능합니다.

 

여럿이 방쓰기 싫으면 멀리 이사가세요 ㅎㅎ

대신 교통비가 만만치 않겠죠.

 

여튼 여러가지 이유로 쉐어를 고를때는 까다로워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처음 호주에 도착했을때는 쉐어를 고를 때 어떤점을 주의깊게 봐야하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혹시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시는 분들중에 이글이 처음이라면, 쉐어 구하는 방법과 실제 온라인에 올려진 광고 보는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해드린것도 참고로 보시면 좋습니다.

 

- 쉐어 구하는 방법

- 쉐어 구할 때 알아야 할 점

 

  

호주워킹홀리데이 - 쉐어 구할 때 주의 할 점

 

쉐어는 여러 사람이 같이 쓰는 공간인 만큼 서로 지켜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냉장고 사용이나, 열쇠를 공동으로 사용하는지 각각 사용하는 지 등 사소하지만 생활하다보면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한 부분입니다.

 

아래 글은 앞서 말씀드린데로 빅빅잉 송나니님께서 올려주신 글이며, 약간의 부연설명만 덧붙이겠습니다.

호주워킹홀리데이를 가는 대부분의 분들이 겪는 일이니 준비하시는 분들, 미리 알고가시고 꼼꼼히 따져보시고 쉐어 들어가세요 ^^

 

 

1. 화장실은 몇명이서 쓰는 가?
( 많은사람과 공유할수록 bad)

 

 

호주는 마스터룸과 세컨룸이라 하여, 우리나라로 치면 안방과 작은방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안방에 화장실이 딸린것처럼 호주도 마스터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경우 마스터룸 사람들끼리는 그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며, 나머지 쉐어생을 거실 화장실을 사용하게 되죠.

 

이때, 몇명이나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는지 민감한 부분입니다. 청소하는 날짜도 정해야 하며,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사용하면 아무래도 불편할수도 있겠죠.

 

 

2. 냉장고 안의 내 공간은 얼만큼인가?
( 공간이 적을수록 요리를 해먹을 수 없고 건강이 나빠집니다ㅠㅠ)

 

 

냉장고까지 확인해야하나 싶지만,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호주워킹홀리데이 학생들은 대부분 집에서 음식을 해먹습니다. 식사를 밖에서 할 경우 그 비용이 만만치 않기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쉐어에서 식사를 해서 먹죠. 만약 쉐어생이 8명인데 냉장고가 한개라면, 턱없이 부족하겠죠.

 

쉐어 구할때 냉장고 크기나 혹은 열어보고 안의 위생 상태등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썩은 음식이 너무많으면 건강에도 안좋으니 꼭 쉐어 구할때는 냉장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3. 부엌은 얼마나 깨끗하며, 무언가 흘렸을 때 잘 지워지는 타일인가?
( 요리를하거나 식사를 할 때 은근히 많이 흘리는데 안지워지면 ....곤란..해여...)

 

 

냉장고와 마찬가지로 부엌의 위생상태 또한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집주인과 같이 생활하는 쉐어의 경우 대체적으로 집이 깨끗하지만, 집주인은 쉐어비만 매주 와서 받아가고 쉐어생만 지내는 곳이라면 지저분한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참고하세요 ^^

 

4. 환기가 잘 되는 곳인가?
( 계란&고기만 구워도 연기가 한가득이면ㅠㅠ)

 

 

 호주는 아파트마다 화재 경보시스템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집에서 오징어를 구워도 너무 발달한? 곳은 소방차가 출발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 그만큼 화재 경보에 민감한데 만약 집안에 환기가 잘 안된다면 냄새도 냄새지만 괜히 소방차 출동 비용 내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ㅎㅎ 물론 드문 일이지만요.

 

5. 벽이 잘 긁히는지?
( 벽에 상처를내면 .... 모든 집안에 물건에 상처를내면 나중에....곤란...)

 

6. 개인키를 주는지 / 키를 쉐어한다면 어떤식으로 집을 들어오고 나가는건가?
( 전 자주 나가있기 때문에 집에 들어오고 나가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면 곤란해여 ㅠㅠ)

 

 

 

앞서 잠깐 말씀드렸는데, 호주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아파트 엘레베이터에서 카드키를 찍어야 엘레베이터 층수를 누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키가 없다면 아얘 그 층으로 올라갈수도 없는거죠.

 

다른 사람들이 엘레베이터를 탄다고 해서 본인과 같은 층이 아니라면 현관문 앞도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쉐어를 구할 때 카드기가 몇개인지, 몇명이서 같이 사용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통은 우편물 보관함에 넣어두고 쉐어를 하기도 하는데, 집에 키가 한개라면 오고가는 사람들의 문을 다 열어줘야 할수도 있으니 ^^;

몹시 피곤하죠.

 

 

7. 집안에 룰이있다면 들어가기전에 물어보세요

 

 

일반적으로는 쉐어마다 룰이 있습니다. 여럿이 공동생활을 하는 곳인 만큼 당연하겠죠 ^^

반드시 계약하기 전에 룰에 대해서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까다로운 곳도 많거든요.

 

 

8. 룸메는 어떤일을 하는가? 언제 출근하고 퇴근하는가?
( 저는 9시에 나가서 보통 3시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룸메도 나와같은 시간에 출근하면? 아침전쟁
비슷한시간에 퇴근하면?....샤워/식사/키 쉐어할때 저한테는 중요해요 ;0 )

 

 

9. 너무 저층은 않좋아요,
(해가 안들어서 빨래가 잘 안마르고, 카펫이 뽀송뽀송하지 못하며 트램소리 때문에 시끄러워요 ㅠㅠ)

 

10. 한달,몇달, 의무로 살아야하는 집 !
( 의무로 살아야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들이 자주 나가기때문에 의무로 묶어두려는 것이고
사람들이 자주 나가는 것은 그 집에 하자가 있다는 뜻이겠죠..... )

 

 

 

호주워킹홀리데이 - 쉐어 구하기 글을 마무리하며 ^^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만 급!! 줄이겠습니다. ^^

호주워킹홀리데이 가시는 분들 쉐어 구하는 방법 글 확인하시구요. 마찬가지로 쉐어 구할때 주의할 사항 잘 숙지하시고 구한 후에 후회 없이 지내셨으면 합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출국전 빅빅잉 가족분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 중에 한가지가 쉐어를 한국에서 구하는게 좋을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대답은, No!! 입니다.

 

쉐어는 반드시 현지에 가서 눈으로 직접 보고 구하세요.

기본적으로 여행자 숙소는 하루나 이틀만 머물어도 되지만, 쉐어는 최소 1개월 이상은 지내야 합니다.

말그대로 눈으로 보지도 않고 한국에서 구했는데 가서 보니 완전 엉망인 곳들도 허다합니다. 그러니 조금 불편하고 걱정되더라도 반드시 호주가셔서 구하시기 바랍니다.

 

빅빅잉 가족분들 카페 호주 현지이야기에서 많은 이야기 서로 공유하고 있으니 준비하시는 분들 오셔서 경험담 들어보세요.

호주워킹홀리데이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될거에요. ^^

 

 

* 다양한 호주 이야기 미리 들어보세요~ 빅빅잉 호주현지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