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오는정 김밥 지인분이 추천해주신 제주 오는정 김밥을 사왔습니다. 한줄에 2500원이고 예약으로만 판매를 하는 김밥집입니다. 하루 전날 예약을 해야하는데 전날 오후에 전화했더니 다음날 오전 11시 20분만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 시간으로 예약하고 김밥을 픽업하러 갔습니다. 총 구입은 3줄했구요. 요거 먹으면서 장생의 숲을 걸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점심도 애매해지고 저녁도 애매해지고 했습니다. 맛은 튀김이 들어가서 약간 느끼한듯 하지만 먹을만하구요~ 그렇다고 몇시간전에 예약해가면서 꼭 먹을만큼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인기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호기심에 더 많이 사먹는 듯 합니다. 제주도 오는정 김밥은 불친절하기로 유명한데 바쁘셔서 그런지 사람이 오고 가도 인사는 없더라구요..
제주 부두식당 모슬포 갈치조림 음음음.. 남편과 저는 어딜가면 막 찾으면서, 돌아다니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주변에 누가 어디 좋다 하면 그냥 거기로 하고, 한번 맛있는 집은 그냥 주구장창 질릴때까지 갑니다. 둘다 바쁘기도 하고, 그런것에 무심하기도 해서 이번 제주 여행에서도 오죽하면 남편 회사에 과장님께서 2박 3일 일정을 꼼꼼히 짜주실 정도였습니다. 그 일정중에 맛집이 몇군대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부두식당. 부두식당을 검색하니 네비에서 여러곳이 나와서 첨에는 어딘지 보지도 않고 무작정 가서 헛탕을 치기도 했습니다. 공항에서 첫날 8시내에 내려서 밥좀 먹자해서 간 곳이 부두식당이었는데, 이곳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10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두식당 답게 앞에는 항구가 있구요. 저희가 주문한 2인 ..
제주도 보쌈 배비장 완전~!! 추천!! 제주도 여행 두번째날 먹은 제주 보쌈 배비장 보쌈 정식입니다. 두말할 필요없고 진심으로 강추입니다! 사실 이날은 고운정 김밥때문에 아침부터 스케줄이 꼬인 날이었습니다. 김밥집이 하도 유명하다 하길래 먹어볼라고 그 스케줄 맞춰서 움직였더니 원래 일정대로 안되더라구요. 11시 20분에 김밥 3줄 픽업하고, 수제 튀김가서 사들고 오전에 그거로 때우고 오후에는 보쌈정식 먹자 했구요 먹다보니 김밥이 배가 안꺼져서 결국 저녁도 점심도 아닌 애매한 시간에 보쌈을 먹으러 갔습니다. 사실 배는 하나도 안고픈 상태였고, 오히려 남편은 배불러서 얼마나 먹겠냐 할 정도 였습니다. 그래도 보쌈보다는 돌솥밥이 땡겨서 갔는데.. 말그대로 배 완전 부른 상태에서 갔는데, 헐.............
제주 해군호텔 숙박 후기 남편과 결혼 2주년 기념으로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둘다 수영하는걸 넘 좋아해서 원래는 칼호텔로 예약했는데 가격차가 넘 심해서 결국 제주 해군호텔로 옮겼습니다. 리모델링한지 얼마 안되서 엄청 깔끔한 편이구요. 이불은 움.. 완전 깔끔하진 않고 그냥 깔끔해요. 저희는 2박 3일 숙박했는데 중간에 나갔다 오니 청소다 해주시고 수건도 다 갈아져 있더라구요. 침대는 사실 한개만 있어도 되는데 기본 침대가 두개인가 봅니다. 가격은 주말 가격으로 군가족 44,000원이었구요. 진짜 엄청 저렴하죠? ㅎㅎ 작년에는 3,8000원이었는데 오른게 이 가격이랍니다. 왠만한 게스트 하우스 가격정도인데 시설은 훨씬 좋답니다. 제주 해군호텔 내에 약간의 산책로도 있습니다. 길지는 않구요. 그냥 약간 걷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