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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호주 장기 학생비자 승인 진짜 어려웠던 사례

by 젊은부자02 2016.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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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장기 학생비자 승인 진짜 어려웠던 사례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톡톡에 글 올려봅니다.

오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호주 학생비자가 승인되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당연히 제꺼는 아니구요 ^^;

제가 진행한 학생꺼입니다.

 

요즘에도 종종 비자 거절되었다고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문의오는 학생도 있고,

유학원들이 제대로 처리 안해줘서 비자는 비자대로 지연되고

케이스는 꼬이고..

학생은 혼자서 대행 알아보는 경우도 있고 ㅠㅠ 그러네요.

이건 나중에 또 사례 올려드릴게요.

 

그런와중에 제 학생중에 한 분도 비자 승인이 지연되서 엄청 애타고 있었답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진작에 출국했어야 하는데

비행기까지 미루고 못나간 학생이었어요.

 

10,000명 중에 한명 올까 말까 한다는 인터뷰 심사까지 하고,

드디어 오늘!!!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자가

거의 2달만에 비자 승인났답니다. ^_^

 

 

- 4월 29일

호주 학생비자 승인 메일 받음

 

 

 

 

 

- 2월 25일 학교와 코스 상담

일이 목적이라서 출석 없는 곳을 원했습니다.

멜번쪽에 출석 없는 학교가 있어서 이쪽으로 진행을 해드렸구요.

개인적으로 학교는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이 분은 본인이 찾는 곳이 그런곳이기에 진행해드렸는데,

학교레벨에 따라서도 비자 심사가 까다로워 질 수 있고, 실제 학생들은 1-2년 동안 학비만 내고 학교를 가지 않으면

체류는 하지만 돈만 버리는 샘입니다. 어쨌든 학비 냈으면 뭐라도 배우는게 좋죠.

 

 

 

 

- 3월 10일 신체검사 & 호주 장기 학생비자 신청

 

출국을 빨리 하고 싶어하는 분이어서 비자 신청전에 신체검사 먼저 받으실 수 있도록 진행해드렸습니다.

마찬가지로 권장하지는 않아요. 상관은 없지만 보시다시피 신검을 먼저 한다고 해서

심사가 까다로운 비자 승인이 빨리 되지는 않아요. ^^;

 

어쨌든 비자 신청전에 신검은 가능합니다.

신검 받은 날 입학허가서가 나와서 바로 비자 신청했습니다.

 

 

 

 

 

 

- 3월 11일 비자 신청 후 추가서류

 

추가서류가 나왔는데 어마무시하게 나왔습니다.

이외에도 더..

 

기본으로 받는 학업계획서나 이력서 등은 물론이고, 이 학생의 경우 호주에서 체류한게

워킹, 세컨, 관광 6개월까지.. 총 779일동안 뭐했니. 라고 묻더라구요.

 

당연히 거래 내역은 12개월나왔구요. 잔고도 최대한 많이 준비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문제는 학업계획서를 써야 하는데, 대학 전공과 경력, 호주에서 보낸 시간들 그리고 지금 신청한 코스까지

연관성이 하나도 없다는 거였습니다.

 

학생비자를 신청할때 목적이 있어야 하는데, 목적을 찾을수가 없어서...

이 부분에서 엄청 애를 먹었어요 물론 결과적으로는 학생과 머리 굴려가며 시나리오 짜기를 반복하고

이렇게 비자 승인까지 이어졌답니다.

 

 

 

 

 

 

- 3월 17일 추가서류 완료

 

마지막 학업계획서 초안 학생에게 보내드리고, OK 나서 번역하고 서류 올렸습니다.

그게 벌써 한달도 훨씬 전이네요. ㅠㅠ

 

 

 

 

 

- 3월 30일 이민성 독촉 메일

 

이 학생 원래 코스 시작일이 4월 이었구요.

비자승인이 되기도 전에 학생이 3월 25일로 비행기를 발권해버려서 한번 일정을 이미 놓친 상태였습니다.

 

사실상 GTE 이렇게 많이 나올거는 예상했기 때문에 3월 10일에 비자 넣으면서

25일에 출국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30일 부터는 시작일이 얼마 안남아서 엄청 독촉을 했었죠.

 

 

 

 

 

 

 

- 4월 1일 이민성에서 답변 받음

 

3월 30일과 31일 2틀동안 독촉 메일과 레터 업로드 5번 하고 나니까 4월 1일에 답변이 오더라구요.

이민성 파업중이어서 담당자는 이미 바뀐 상태였고, 심사중이라고 기다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4월 7일 전화인터뷰

 

호주 유학일을 9년째 하고 있는데, 학생비자 진행하면서 전화인터뷰 하는 분 처음봤습니다.

다른 유학원에도 사례가 있었는지 확인해보니 다들 절레절레..

진짜 10,000명중에 한명 전화 올까 말까할껄요? 라고 답하는 곳도 있었구요.

 

그 만명중에 한명이 제가 진행한 학생이 될줄은.

음음음..

 

하지만 부정적이기는 일렀습니다.

왜냐면 비자가 거절될거 같으면 당연히 인터뷰 없이 그냥 거절 시켜버렸을 테니까요.

 

인터뷰를 본다는거는 심사관이 엄청나게 고민을 하고 있다는 뜻이었거든요.

그러니 인터뷰만 잘보면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에게 인터뷰에서 나올만한 질문과 답변들 추려드렸고 다행히 잘 준비하셔서

당일 인터뷰는 무사히 마쳤답니다.

 

보통 비자가 거절될거 같으면 심사하면서 4주 이내에 그냥 거절시켜버려요.

이런 인터뷰 절차는 전혀 없습니다.

 

 

 

 

 

 

 

 

- 4월 29일

 

여튼 이러한 험난한 과정을 거친 후 드디어 오늘!

호주 학생비자가 승인되었답니다. ^_^

 

진짜 오늘 메일받았다고 해서 간이 콩알만해졌는데 ㅋㅋㅋ

잘되서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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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얼마전에 문의온 다른 학생 내용입니다.

타 유학원에서 진행했는데, 3월 4일 신검 후 아직 비자가 승인되지 않아서 문의를 주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문의오는 분들이 너무 많아요.

 

보통은 진행하는 유학원과 사이가 틀어져서 혼자서 어렵게 비자를 진행하는 분들이 문의를 하시구요.

그러다 비자만 대행 맡기기도 합니다.

 

첨부터 같이 진행했으면 혼자서 스트레스 받고 고생할일도 없을텐데. 안타깝죠.

돈은 돈대로 들고 스트레스는 혼자 다 받고 ㅠㅠ

 

 

 

 

 

 

신체검사 때문에 비자가 승인안되었는지 걱정하셔서 로긴해서 신검 상태 체크해드렸습니다.

 

 

 

 

이민성에 지난 3월에 파업을 했었어요.

그래서 그 당시 비자 신청했던 분들이 많이 지연되었구요.

 

이분도 3월 초에 신청했더라구요.

아마도 영향이 좀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외에는 다른 추가서류 부분은 다 진행한 상태였구요.

 

안타깝게도 독촉메일을 따로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여튼 모두들 다 잘 해결되면 좋겠네요!!!

 

 

 

 

 

 

호주 학생비자 관련 궁금한 점은 카톡 lucysky 로 문의주세요~

 

각 지역별 학교와 코스 추천해드립니다.

비자는 당연히. 본인이 어려운 케이스라 생각되면 경험 많은 곳에 맡기시는게 좋구요.

 

위에 학생도 얘기하지만 보통 다른곳 이름만 보고 갔다가 진행하시는 분이 제대로 처리를 못해줘서

중간에 학생들이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알아보면서 비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답니다.

 

이건 사실 유학원의 문제가 아니라 진행하시는 분에 따라 다른거 같아요.

얼마만큼 끝까지 책임지고 진행해주느냐 아니냐겠죠.

 

비자는 한번 잘못되면 진짜 대책없습니다 ㅠㅠ

만약 잘못된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 몫이구요.

 

잘 결정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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